[요양뉴스=김혜진 기자] 중랑구가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복지포인트 형태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출처=중랑구청]중랑구는 10월1일 기준 장기요양기관에 재직중인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조건 충족 시 연 1회 5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고용보험 가입 ▲직전 6개월 이상 연속 근로 ▲최근 6개월(4~9월) 동안 월평균 100시간 이상 근로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 시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복지포인트로는 식료품, 생필품 등 일상생활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으며, 복권, 유가증권, 유흥비 등 사행성 항목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소속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구는 자격 심사를 거쳐 오는 31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은 돌봄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지속 가능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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