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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 개최

  • 김혜진 기자
  • 2025-10-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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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김혜진 기자] 서울시가 오는 11월18일 강남구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초고령사회 대응 종합대책 ‘9988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니어들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취업 정보 제공, 현장 면접, 채용 연계, 경력 재설계 컨설팅, 디지털 역량 강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채용관 ▲내일설계관 ▲디지털에이징 체험관으로 나눠 운영되며, 생활밀착형 디지털 금융 체험과 이미지 컨설팅 등 구직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채용관은 구직자와 기업 간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70여 개 참여 기업이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해 현장에서 바로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다.

내일설계관에는 시니어의 경력 재정비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구인기업 알선, 취업 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에이징 체험관에서는 AI·헬스케어·에이지테크(고령친화기술) 등 디지털 기기와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서울AI재단·경희대학교 에이지테크연구소와 협력해 운영한다.

시니어 스마트 디지털 금융 리그는 디지털 금융·키오스크 체험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해 운영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를 위해 현장에 ‘박람회 도슨트’가 배치되어 시니어 누구나 어려움 없이 박람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와 관람 동선을 돕는다.

또한 키오스크 기반 면접 대기 시스템과 실시간 면접 현황 디지털 대시보드를 운영해 효율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박람회 참여 기업은 사전 모집을 통해 시니어 채용 의사가 확인된 웅진씽크빅·대교에듀캠프·코리아세븐·현대홈쇼핑 등 70여 개다. 방문교사·전문 평가위원·기부플래너 등 다양한 직무에서 시니어 인재채용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서울 시민 누구나 20일부터 50플러스포털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박람회 당일 이력서 등 입사 지원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현장에서 원하는 기업에 지원해 면접까지 볼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의 시니어 10명 중 8명은 은퇴 후에도 일하며 사회에 기여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그 바람을 현실로 바꾸는 첫걸음으로, 시니어가 디지털 전환시대의 변화를 직접 배우며 새로운 일의 기회를 찾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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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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