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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기요양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 김혜진 기자
  • 2025-10-2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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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김혜진 기자] 한국장기요양학회가 금일 서울 아산병원 제1세미나실에서 ‘치매와 함께 사는 사회, 인간다움이 살아있는 장기요양의 방향’을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출처=요양뉴스]
[출처=요양뉴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소속 6개 학회에서 함께 하는 심포지엄 중 하나로,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심흥아 작가의 치매와 돌봄의 일상을 담은 만화 ‘우두커니’를 통해 치매 가족의 시각을 공유하고, 오무경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의 ‘초고령사회 치매정책의 방향’을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김세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치매실태조사 결과와 함의’ 그리고 윤주영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의 ‘치매돌봄과 휴머니튜드(Humanitude)’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패널토의가 이뤄졌다. 패널토의에는 권진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실장, 조문기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 교수, 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이 참여해 당일 공유된 정보를 바탕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노영균 한국장기요양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연합회의 전체 주제인 '인간다움'에 맞춰 노인의 삶의 존엄성을 고려한 장기요양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국가 차원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체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에서의 돌봄을 생각하면 돌봄의 최일선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오늘 학술대회에 함께 해주신 심흥아 작가님을 통해 치매 가족의 경험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돌봄과 지원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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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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