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박지성 기자] 서울시의 시니어 대상 일자리지원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출처=서울시]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개소 이후 10월 기준 634명의 시니어가 취업에 성공했다. 시니어 인턴십에는 337명이 참여했으며, 센터 구직 등록자는 2,770명, 취업상담은 6,669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내년부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니어 맞춤형 직무훈련과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인력뱅크를 구축 및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시니어 취업사관학교는 진로탐색, 직무훈련, 인턴십 3단계로 진행, 실전 중심 취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에서 확인된 관심분야, 직무역량, 활동성과를 기업 채용 조건에 맞춰 연계함으로써 고용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 인력뱅크는 내년 시스템 구축 후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한 현장 중심의 직무훈련․상담․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10개월 만에 고용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등 체계적 취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이 스스로 경력과 삶을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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