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박지성 기자]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0일 남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섰다.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에 개소해 연일읍과 구룡포읍에 2개 분소로 운영되고 있다. 주 부위원장은 해당 시설을 방문해 지역사회 치매관리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주 부위원장은 “포항시는 인구감소와 더불어 ‘25년 8월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3%에 이르는 등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치매 조기발견 및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계속거주를 지원하는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치매환자 공공후견 대상자를 확대하고 공공신탁을 도입하는 등 치매환자에 대한 권리 보호·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더불어 남구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안심하우스’와 같은 우수사례가 확대・공유되어 치매 친화적 주거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원회는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관계자와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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