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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2030 암연구 중장기 로드맵’ 발표

  • 박지성 기자
  • 2026-03-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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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박지성 기자] 국립암센터가 향후 5년간 대한민국 암 연구의 나침반이 될 ‘국립암센터 암연구 중장기 추진계획(2026~2030)’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연구 확대를 넘어 AI 의료 도입과 데이터 개방을 통해 국가 차원의 암 정복 생태계를 재정립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암 극복 국민희망 프로젝트’... 5대 핵심 전략 수립

국립암센터는 최근 워크숍을 통해 ‘제5차 암관리종합계획’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2030년까지 추진될 이번 로드맵은 ▲예방 및 정밀의료 고도화 ▲차세대 혁신 치료기술의 임상 전환 가속화 ▲AI·데이터 중심의 미래 의료 인프라 혁신 ▲국민 체감형 공익적 암 연구 ▲글로벌 임상 연구 허브 구축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20개 중점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밀 예측과 첨단 치료 기술에 인공지능(AI)을 결합,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미래형 암 의료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암센터 이건국 연구소장. (사진=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 이건국 연구소장. (사진=국립암센터)

안팎의 전문가 결집... 실행력 확보 위한 끝장 토론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스턴지사장의 R&D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고려대 박경화 교수, 동국대 김상건 교수 등 외부 권위자들이 참여해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내부적으로는 희귀난치암, 임상연구, 암생물학, 융합기술, 암데이터과학 등 각 전문 부서가 중장기 계획과 연계된 2026년도 세부 추진안을 발표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이는 단순히 선언적인 계획에 그치지 않고, 부처별 칸막이를 허문 융합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가 암 연구의 공적 책무 완수할 것”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이번 로드맵은 국립암센터의 역할을 넘어 국가 암 연구 전략의 핵심 방향을 설정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암 연구를 선도하는 국가 기관으로서 정밀 의료의 혜택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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