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뉴스=김혜진 기자] 화물운송차량의 운전자 연령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트럭’을 통해 신규 화물차주의 초기 운행과 업무 적응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맵퍼스]한국교통연구원과 화물복지재단의 ‘2025년 화물운송시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카고형 소형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평균 연령은 65.5세, 평균 운전 경력은 18.8년으로 집계됐다. 중형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평균 연령은 63세로 나타났다. 중형 화물자동차 운전자 가운데 경력 5년 미만의 비중은 4.3%였고, 20년 이상 경력자는 62.6%였다.
맵퍼스는 화물 운송의 경우 장기 경력자의 비중이 높아 신규 기사의 초기 적응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 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아틀란트럭은 차량 높이와 중량, 길이, 폭 등 화물차 제원을 반영해 운행 경로를 안내한다. 저상고 구간과 중량 제한 도로, 좁은 도로 등 화물차 운행에 적합하지 않은 구간을 고려해 경로를 제시한다.
화물 오더와 운행 정보도 제공한다. 국내 주요 화물 정보망의 오더를 모아 보여주고, 목적지와 경유지, 예상 이동 시간, 복귀 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묶음 오더와 경로상 혼적 오더를 확인해 운행 또는 복귀 경로에서 추가 운송 건을 탐색할 수도 있다.
운임과 유류비 등 비용 관련 기능도 제공한다. 화물차 우대주유소와 경로상 최저가 주유소를 안내하고, 운임계산기를 통해 운행 거리와 조건에 따른 운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100건의 경유지를 등록하고 배송 순서를 조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차주가 직접 작성한 현장 정보도 공유한다. 상하차지 팁과 주선사 결제 후기를 통해 상하차지 진입 방향과 대기 공간, 회차 가능 여부, 출입 유의사항, 결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업용 화물차주 커뮤니티에서는 차주 간 질의응답과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화물 운송에 새롭게 진입한 기사에게는 차량 제원에 맞는 경로와 오더, 운임, 주유비, 상하차지 정보 등이 중요하다”며 “신규 기사들이 초기 운행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존 기사들의 현장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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