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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요양보호사의 날 ” 지정 캠페인

  • 가순필 기자
  • 2026-07-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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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뉴스=가순필 기자]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유행선)는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협의체 17개 기관 및 전국요양보호사협회와 함께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을 위한 전국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을 위한 오프라인 캠페인 (사진=서울특별시 장기요양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을 위한 오프라인 캠페인 (사진=서울특별시 장기요양지원센터)

이번 캠페인은 ‘내일의 나를 돌보는 요양보호사, 함께 기억하는 7월 1일’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에게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가치와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고,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가 본격화되면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을 연결하는 핵심 인력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돌봄 현장의 중요성에 비해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존중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은 시민 참여형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시민들은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지지 서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요양보호사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캠페인 페이지는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돌봄을 받으며 살아가고, 언젠가는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돌봄의 가치와 요양보호사의 역할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필요성을 알리고 좋은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혜화역, 미아사거리역, 문정역 일대와 영등포구청 앞마당, 청계광장 등 서울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요원과 장기요양기관, 좋은돌봄 협약기관 등이 캠페이너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지지 서명운동, 참여형 이벤트,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을 펼치며 돌봄의 가치와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역할을 알렸다.

특히 강북구청과 협력해 진행된 미아사거리역 일대 캠페인에서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과 거리 홍보를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의 필요성과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에서는 ▲요양보호사를 존중하겠습니다 ▲돌봄 인력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겠습니다 ▲폭언·무리한 요구가 없는 돌봄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적정 처우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겠습니다 ▲돌봄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함께 지지하겠습니다 등 5가지 약속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우리 모두 언젠가는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요양보호사들의 노고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유행선 센터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노동자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 부족과 열악한 돌봄환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러한 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요양보호사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협의체 관계자는 “AI와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사람의 돌봄은 대체될 수 없는 가치”라며 “7월 1일이 요양보호사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하는 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국이 함께 뜻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정찬미 협회장은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삶과 존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라며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이 돌봄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서명과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고, 향후 제도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장기요양요원의 권익 증진과 처우개선, 교육·상담 및 인식개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 기존 서북·서남·동북·동남 권역센터와 광역센터를 하나의 통합 운영 체계로 전환해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지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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